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드 임팩트 (문단 편집)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마침내 전 [[사도(신세기 에반게리온)|사도]]를 괴멸시킨 [[제레]]와 [[네르프]](정확히는 이카리 겐도)가 충돌해 각자의 서드 임팩트를 진행하려 한다. 참고로 인류보완계획=서드 임팩트. 아담의 육체를 손에 이식한 겐도는 릴리스의 앞에서 레이와 융합하려 하지만, 레이는 겐도에게서 아담의 육체만 [[먹튀]]하고 [[릴리스(신세기 에반게리온)|릴리스]]랑 융합한 후 [[이카리 신지]]에게 가버려 실패한다. 결국 임팩트를 진행한 건 아담을 흡수한 레이-릴리스인데, 애초에 레이가 겐도를 버리고 신지를 선택한 것도, 음침한 완폐아인 겐도보다는 신지에게 선택권을 맡기는 게 더 맞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러니까 종합해 보자면 릴리스가 신지의 의지에 따라 실행한 것이 작중에 나온 임팩트라고 보면 된다. 임팩트 진행 도중 초호기와 신지는 릴리스에게 흡수되는데, 이후 초호기가 스스로의 의지로 분리되어 나오자 릴리스가 바로 분해되었던 것으로 보아, 초호기를 흡수한 이유는 바로 붕괴되지 않고 거대 생명체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그랬던 것 같다. 즉, 그 당시 초호기는 생명의 나무, 즉 생명의 힘 그 자체였고, 그걸 흡수함으로 인해 존재할 수 없을 정도의 형태가 된 릴리스 - 아담 융합체가 임팩트 진행 동안이라도 형체를 유지했던 것이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릴리스 - 아담 레이.gif|width=100%]]}}}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릴리스 각성.gif|width=100%]]}}}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ArPEa7rRyUk)]}}} || 신지에게 도달한 릴리스는 어떤 세상을 원하냐고 묻는다. 당시 [[정신붕괴|정신이 피폐해진]] 신지는 자신이 누구에게도 필요하지 않은 존재라며 그렇게 상처받을 바에야 차라리 '''모두 다 죽어버리면 좋겠다'''고 말한다.[* 물론 이 말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신지 자신도 죽어야 한다고 했지만 죽지는 않았다.] 릴리스는 다시 묻지만 신지는 계속해서 같은 말만 반복하고, 결국 신지의 바람대로 서드 임팩트가 시작된다. [[가프의 문]]이 열리며 릴리스가 안티 AT 필드를 방사함에 따라 [[AT 필드]]가 없어진 모든 인류는 [[LCL(신세기 에반게리온)|LCL]]로 변하고, 그 [[영혼]]들은 [[검은 달]] 안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와중에 서드 임팩트를 진행시키던 제레의 일원들도 LCL로 환원된다.[* 서드 임팩트는 [[아서 C.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의 결말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릴리스 안에서 레이와 얘기를 나누던 신지가 마지막에 '''내가 원한 세계는 이게 아닌가 봐'''라고 생각하여 실패로 돌아간다. 그 과정이 TV판 25화 26화라는 해석이 있고, 대부분의 팬들에게 사실상 사실처럼 받아들여 지고 있다. 신지가 서드 임팩트를 부정하자 릴리스는 몸이 조각나 붕괴하며 그 내부에서 튀어나온 초호기에 의해 검은 달이 붕괴되고 [[양산형 에반게리온|에바 양산형]]들의 몸에 꽂혀있던 복제 롱기누스의 창들도 소멸한다. 그리고 모든 인류가 LCL이 되어 바닷물이 붉어진 세상에 신지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아스카]]만이 남게 된다.[* 양산형에게 당했지만 죽지는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죽었지만 릴리스가 다시 살려준 것인지는 내용상 확실치 않다. 아니면 후술할 대로 죽었었으나, 릴리스에게 임팩트 당시 영혼이 수거되어 보완에 참여했다가, LCL의 바다에서 자신의 의지로 형태를 되찾아 나온 것일 수도 있지만 그 때 신지는 플러그 슈트를 입고 있지 않은 알몸 상태였다.][* 양산기가 2호기의 팔에다 복제품 롱기누스의 창을 던지자, 이호기의 팔이 반으로 갈라지면서 아스카의 팔도 그대로 갈라지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이 진짜로 아스카의 팔이 갈라진 것인지, 아니면 심상 감각적 연출인지는 의문이다. 근데 레이의 팔이 떨어질 당시 단면을 꽤나 자세하게 묘사했던 반면, 이 경우는 그렇지 않아 감각적 연출인 듯 하다. 그러나 당시 피가 흐르는 눈을 부여잡고 있는 것은 복제 롱기누스의 창에 맞은 데미지가 높은 싱크로율로 인해 고스란히 전해진 듯 하다. 그리고 양산형들이 2호기에게 롱기누스의 창 일곱 개를 한꺼번에 투척해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데, 그때 죽은 후, 스스로의 의지로 부활했던 것인지는 의문이다.][* [[끔살|2호기의 파손 상태를 보니 아마 양산형 에바에게서 살아남진 못했을 듯 하고]], 떠돌던 아스카의 영혼이 보완을 거부하면서(너랑은 절대로 싫어) 상처 입은 육체를 형상화해 LCL에서 환원되었다는 것이 유력하다. 근데 이 경우에도 플러그 슈트는 의문.]신지는 아스카에게 다가가 아스카의 목을 조르지만, 아스카가 그를 쓰다듬자 울컥하며 조르던 손을 풀며 운다. 아스카는 그런 신지를 보며 '기분 나빠'라고 말한다. 결국에 일어나게 된 임팩트는, 아담과 릴리스의 융합으로 촉진된 자멸 시스템에 의한 서드 임팩트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당시 초호기가 신이 되어 있었고, 후유츠키의 말대로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악마가 되거나, 인류를 구원할 방주가 될 수 있는 상태"였으나, 초호기는 임팩트의 진행 동안 완전히 기동 정지해 있었고, 자신의 의지로도, 신지의 의지로도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사실상 임팩트에 초호기가 개입한 부분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아마 그 안에 있던 [[이카리 유이]]의 영혼이, 무언가 직접적으로 행하려고 하기 보다는, 신지가 최종적으로 무엇을 선택하는지 일단 지켜보려고 했었던 것 같고, 결국 끝에 신지가 직접 자신의 선택(인류 멸망)의 결과를 겪은 다음, 스스로 옳은 선택을 할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즉, 유이의 입장에서 신지가 임팩트를 일으키게 내버려둔 것도, 자신의 손으로 그것을 취소하게 만들어 깨달음을 주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만약 신지가 그대로 보완이 되는 것을 택했다고 하면, 그것 나름의 선택을 존중했을 테지만, 결국 유이는 신지의 선택이 무엇이든 그것대로 따라가려고 했던 것이다. 즉, 신지를 믿고 인류의 미래를 맡겼던 것이다. 그러나 중간에 신지가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릴리스(또는 유이나 카오루)가 "다른 사람들도 자신이 바란다면 제각기, 원래 모습을 찾아갈 수 있어"라고 대답한 것으로 보아 전 인류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듯하다. 애초에 LCL은 '창조의 재료'이기 때문에, 그 안에 있는 영혼의 의지에 따라, 스스로 형태를 만들 수 있다. 즉, 그 안에 녹아들어 가 있는 사람들의 영혼들이 바라기만 한다면 다시 형태를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신지는 제르엘과의 싸움에서 초호기와의 싱크로율이 400%을 넘어 초호기에게 흡수되고 몸은 LCL로 녹아버린 적이 있지만, 다음에 다시 몸을 되찾고 빠져 나온 경험을 갖고있다. ([[LCL]]화 를 미리 경험한셈)] 즉, 아마 엔딩에 나오진 않았지만, 이후 돌아올 수 있는 사람들은 형태를 되찾고, 인류 문명을 재건했을 것이다. 다만 일부 제작진의 다른 설명도 있었다. >너무 말하면 스포일러입니다만...12년 전의 「에바」에서는, 그 무렵의 사회 상황이나 히데아키 씨의 내면의 문제가 있기도 했죠. 특히 극장판은 '''세계가 파멸하고, 신지와 아스카만 살아남는다'''고 하는 파멸적인 형태로 끝났으니까, 그 다음은 있을 수가 없지요. >---- > ―오츠키 도시미치, 에반게리온 프로듀서 다만 오츠키는 프로듀서로 제작 진행에 참여한 것뿐이고 본편의 내용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프로듀서가 하는 역할은 현장의 감독과 상부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뿐이고 본편 제작은 어디까지나 감독의 몫이다. 고작해야 작품에 관여한 인물 중에 한 명의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한 셈. 또한 [[안노 히데아키|안노]]의 의사 표명이나 해석이 아니고, 공식적으로는 관객들의 해석에 맡긴다고 하고 있으니 딱히 신경 쓸 필요는 없는 수준의 발언에 불과하다. 애초에 작중에 언급된 모든 설정에 어긋나는 얘기고, 에반게리온의 주제 의식과도 상반된다. 그러나, 이것은 당시 제작진조차 그렇게 생각했을 정도라고 읽으면 되는 이야기로, 신지와 아스카 = 새로운 아담과 이브(릴리스) 엔딩은 90년대 후반 한국 팬덤에도 널리 퍼져 있었던 인식이었다. 그리고 그런 엔딩이기에 이카리 신지가 더 욕먹는 캐릭터가 되었다.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몸을 되찾아 세상을 재건하는 엔딩이라고 다들 이해했으면, 한국에서든 일본에서든 그렇게들 멘붕할 이유가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